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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난독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4.19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1450
내용
난독증의 정의

난독증의 정의난독증의 정의


일반적으로 난독증은 좁은 의미에서는 "단어 인식"의 어려움, 즉 단어를 정확하게 읽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넓은 의미에서는 단어 인식뿐 아니라 철자 및 작문과 관련된 독해능력의 부족,그리고 구어(Spoken language)사용과 관련된 여러가지 어려움을 포함한다. 좁은 의미의 난독증은 읽기장에만 다르는 것에 비해 넓은 의미의 난독증은 언어 처리 능력 저하로 인한 전반적인 언어 사용의 어려움을 나타낸다. 수십년 간의 보완과 발전을 통한 난독증의 최신 정의는 다음과 같다.

난독증은 글을 읽고 쓰는 기술 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적 성취를 이루는데에 명백하게 어려움을 주는 정보처리능력의 약점이다. 이는 작업기억과 논리적인 추론능력이 부족함을 보이는 신경,생물학적인 원인에 기인한 특정학습의 어려움을 동반한다.


이 정의에는 3가지 원인론적 정의,서술적인 정의,불일치 정의가 포함되어 있다.

  • 원인론적 정의 : 신경학,생물학적 원인에 기반을 둔 두뇌 기능의 차이점에 대하여 고려하고 있다. 정보를 처리하고 해석하는데 명백한 결핍을 가지고 있을 때 두뇌기능의 비정상ㆍ결핍에 초점을 두고 있다. fMR(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을 통한 두뇌의 활성부분을 파악하고 난독증의 유전적 요인에 대한 결과를 연구하고 있다. 


  • 서술적 정의 : 이 정의는 난독증에 있어서 보여지는 부분들에 대하여 고려하고 있으며, 매일의 삶에서 읽기,쓰기,처리 및 조직화 과정의 어려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즉 작업기억의 문제와 원인이 되는 음운론적 처리능력의 저하와 관련된 인지기능의 약점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 불일치 정의 : Stanovich(1997)의 연구 이래로 난독증의 정의에서 지능의 요소를 포함하는 것이 무의미 하다고 논의되었다.Stanovich는 아이들의 지능과 읽기 장애 사이에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곧바로 Miles(1995)의 연구에서 특정 수준의 지능을 가진 아동들에게서는 특정 읽기의 어려움을 가질 수 있다고 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난독증의 불일치 정의가 신뢰를 잃었지만 언어,비언어적 추론 능력과 작업기억이 불일치 할 수 있음을 이야기 하였다. 추론능력과 작업기억능력은 지능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둘 사이의 불일치는 난독증으로 발현되며, 둘 다 부족할 시 읽기ㆍ쓰기의 장애를 갖게 된다. 그리고 종종 정신장애의 경우도 이러한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난독증의 정의난독증의 원인


유전적 원인

최근 난독증에 가장 특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음운론적 처리능력의 저하와 관련된 6.15번 염색체에 대한 발견이 있었다.(Grigorenko1977) 또한 15번 염색체가 난독증을 가진 아이들에게서 가장 일반적이라고 증명되었다.(Fisher and Smith 2001)하지만 유전적인 요인만으로 아동들이 난독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음운론적 처리능력

음운론적 처리능력이란 소리와 문자를 연관시키는 능력이며 단어들을 분해하여 소리로 나타낼 수 있는 능력이다. 이는 읽기의 과정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이다. 읽기 학습에 있어서 음운론적 처리의 중요성은 현재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으며 난독증을 가진 아동들에게서 이 기술의 어려움이 발견된다.(Snowling 2000)

난독증을 가진 아동들은 음운론적으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물체에 언어적인 명치를 주는데도 어려움을 겪는다. 유창한 읽기능력을 가진 사람은 장기기억에 있는 정보로부터 자동적으로 음운론적 정보를 검색하게 되는데, 난독증이 있는 아동들은 그들의 부족한 장기기억의 능력 때문에 이 같은 과정이 쉽지 않다.


두뇌 기능의 불균형

두뇌는 전체적으로 함께 균형을 이루어 작용하지만 언어적 기술이나 음운론적 처리와 관련된 일을 할 때는 우뇌보다는 좌뇌를 조금 더 많이 사용한다.(Galaburda 1989)따라서 읽기를 배울 때는 좌뇌를 더 사용하게 되고, 시공간 활동이나 시각적 창조와 관련된 활동 시에는 우뇌늘 더 사용하게 된다.난독증이 있는 사람들은 많은 경우 좌ㆍ우뇌 발달이 비대칭으로, 좌뇌보다 우뇌가 조금 더 크다고 보고하고 있다.(Galaburda 1989)즉 난독증이 있는 사람들은 좌죄보다 우뇌를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편하기 때문에 예술적,시각적,공간적인 창의활동을 할때 재능을 보일 수 있다.


마그노세포의 결핍

마그노세포는 거대한 뉴런으로 두뇌 중 소뇌에 위치해있다. 마그노세포는 청각,시각,운동 활동을 동시화하는 역할을 하며 난독증이 있는 아동들에게서 종종 이 세포의 결핍이 보여진다.(Stein and Walsh 1997)

마그노세포의 결핍은 읽기 속도를 늦게 하고, 단어순서의 혼란을 야기하며, 걸을 때 페이스를 조절하거나 특정방향으로 공을 던지는 것을 어렵게 한다. 이 경우 아동들이 생각하는 속도가 느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말하는 표현이 어눌하거나 느려질 수 있다.


소뇌 활동

소뇌는 신체 균형과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초기 연구(Nicolson and Fawcett 1955)에 의하면 난독증에 있어서 두뇌의 소뇌와 언어기관 사이의 관계성에 대하여 증명하였고, 음운론적 처리와 운동기술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난독증 아이들이 균형감을 비롯해 시간개념ㆍ판단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보고하였다. 소뇌는 읽고 쓰는 언어 기술의 어려움뿐 아니라 운동기술,조직화 능력과 관련된 난독증 아동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그래서 현재 신체적인 움직임을 통하여 아동들의 언어를 향상시켜주는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작업기억(단기기억) 능력의 부족

난독증 아동들에게서 작업기억의 부족은 일반적인 특징이다.(Rach 1994) 작업기억의 부족은 음운론적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반적으로 조용히 읽을 때는 단어의 소리를 기억하지 않아도 되기에 조용히 읽을 때보다 큰소리로 읽을 때 더 어려움을 겪는다.


기타 원인

  • 오메가3, 지방산 영양물질의 부족이 읽기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한다. 
  • 환경적 요인,즉 적절한 학습을 할 만한 환경의 부족 
  • 반복적인 중이염으로 인한 청각 처리기능 미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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